ji4mom의 LifeStyle

봄이 되면,

따뜻해진다는 기쁨도 잠시....

특별히 이번 봄에는

미세 먼지의 재앙이 최정점에 다달아

일상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중에 있는데요.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안 보낼 수도 없고...

직장이나 생업을 포기 할 수도 없고...

이럴 때 휴교령이나 휴가를 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들 앞에 

무기력하게 있기 보다 음식으로 이겨 낼 방법을 찾아 보았어요^^


황태 머리로 육수를 내고 된장과 삶은 무청을 넣어 "황태 된장국"을 끓였어요.





황태는 고단백 식품이며,대장암을 억제하고 

불면증이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고,

기억력 향상, 노화방지,

간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돼요.

체내에 들어 온 미세먼지를 해독해주지요^^

황태에 대해 조사해보니 좋은 점이 너무 많은데 다 서술할 수 없음에 안타깝네요^^;;ㅎㅎ


된장 역시 효능이 어마어마 한데요,

된장은 간에 좋고 면역력이 좋아져 체내에 침투 된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힘을 주고,

항암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골다 공증에 좋고,

변비에 도움이 되며 노화, 치매를 예방하는

몸에 아주 좋은 발효 식품입니다^^


황태의 해독 작용과 된장의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이 두 가지 성질을 응용하여

먹으면 약이 되고 튼튼해지는 ji4mom "황태 된장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지금 만들러 갑니다~~^^(지금 만나러 갑니다 패러디^^;;ㅎㅎㅎ)




#1. 언제나 늘 그렇듯이 육수를 먼저 만들어 볼게요^^


찬 물에 다시마를 넣고 펄펄 끓을 때 건져내고

걸름망 안에 황태 머리, 파 뿌리, 마늘, 양파, 멸치를 넣고 끓입니다.


(앗, 걸름망 안에 넣은 재료들 사진 찍는 것을 잊었어요;;)




#2.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은근히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3. 저는 냉동실에 삶은 무청이 있어서 사용했어요.


시금치, 얼갈이, 봄동, 배추 등을 사용하셔도 돼요^^




#4. 무청을 송송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5. 펄펄 끓는 육수에 무청을 넣어주세요^^


※ 무청을 된장에 미리 재웠다가 사용하시면 더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6. 무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조금 오래 끓여주세요.

무청을 얼리기 전에 삶았지만 다른 초록 채소에 비해 섬유질이 질겨 푹 끓여주셔야 드실 때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 단, 시금치, 얼갈이, 봄동, 배추 등을 사용하셔도 무방하나,

이 채소들은 오래 끓이시면 안 돼요^^




#7. 무청이 부드럽게 되면 된장을 풀어주세요.


건더기 포함 2리터의 양에 된장 2큰술 풀어넣었어요.

보통 1리터에 된장 1큰술을 넣게 되면 염도가 0.4-0.5 정도로 간이 심심하게 나올거예요.


(이 정도의 양이면 성인 4-5 분 정도의 양입니다^^)


※ 된장은 채에 넣고 풀어주시면 골고루 풀어져요.

된장 뭉친 것이 고기인 줄 알고 물었다 몇 번 놀란 경험이 저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8. 된장은 너무 오래 끓으면 항암 기능이 떨어져요.

부르르 끓으면 불을 끄고 대파와 마늘을 넣고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 대파, 청양 고추, 마늘 같은 향이 강한 양념류 채소들을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게 되면 

적은 양으로 효과적으로 맛을 내고 향이 오래 가기 때문이고요.


너무 뜨거울 때는 간을 느끼기 어려워 계속 소금을 넣게 되어 짠 음식이 되므로

불을 끄고 조금 식힌 후에 하시는 게 좋습니다.


※ 기호에 따라 다진 청양 고추와 고추가루를 따로 준비해 두었다가 첨가해서 드세요~^^




#9. 간단하게 만들어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세요~~^^


지난 김장 때 담은 석박지와 함께 먹으니 따뜻한 국밥의 느낌이 나서 좋네요^^




자랑스러운 사실 하나!! 된장의 항암 효과는 조선 된장만 가능하다고 하니까,

이제 어머니께서 된장 싸주신다고 하면 무조건 가져다가 국도 끓이고 찌개도 끓여 드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삶이 되시길 바래요^^ㅎㅎㅎ


음식으로 해독 작용을 했던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과 감사가 저절로 나와요!!^^

그리고 입에 맛있는 감각적인 요리들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소탈하고 심심한 그러나 몸에는 참 좋은 non-MSG 음식을 균형있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미세 먼지가 심할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 급식이나 외식을 많이 하셔서 MSG를 많이 섭취하시는 분들에게 

해독 작용을 할 수 있는 "황태 된장국"을 추천합니다~^^





• ji4mom의 Recipe는 

화학적이지 않고 자연의 맛을 추구하는 ji4mom의 입맛에 따라 
모든 요리를 직접 연구하고 만들어 올리는 글입니다^^






Comment +4

  • 황태 된장국이라
    영양도 만점이고 봄에 어울리는 봄맛이겠어요 ㅎ
    황태된장국 옆에 있는 무?
    김장때 김치속에 폭폭 들어가 있다 나온 무도 맛있어보이구요 ^^
    빨리 점심 먹으러 가야겠네요 ㅋ

  • 점심먹을때 맞춰서 올리시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농담이구요. 깔끔한 맛이 사진에서 느껴지네요.
    잘 보고 가요 ^^

  • 된장을 오래 끓이면 항암효과가 떨어진다니, 저는 처음 안 사실이네요. 매번 맛있는 요리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저도 ji4mom님처럼 맛있는 요리 뚝딱 해냈음 좋겠네요ㅠㅠ~~

  • 시를 쓰는 과학자 2018.03.29 00:41 신고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 걱정인데 된장국 많이 끓여먹으면 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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