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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내일이 경칩이래요^^Little Forest 2018. 3. 5. 16:46
경칩을 하루 앞둔 오늘... 비가 온 뒤라 하늘은 맑고 푸르고... 바람은 불지만 차갑지 않아 모든 감각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어요^^ 너무 이른가요?ㅎㅎ 겨우내 찬바람을 막아주었던 고마운 커튼을 빨아서 마당에 널어놨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봄 같아서, 마음이 포근해져서.. 저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게 되었네요^^ 좀 이른 감은 있지만 ji4mom과 함께 봄의 따뜻함과 포근함을 정겹게 나누어요~~^^ 수풀을 헤치고 보니 작은 싹이 올라오고 있네요. 곧 온 세상이 연초록으로 가득해지겠지요?ㅎㅎ 너무 설레요~~~ "경칩"은 겨울 잠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 때 봄을 그리라고 하면 항상 개구리를 그렸던 기억이 나요. 경칩이 되면 얼어있던 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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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MSG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 쉽게 끓여요~ji4mom의 Recipe 2018. 3. 4. 00:13
입맛 없을 때, 밥 한 그릇 뚝딱하는 고추장 찌개.. 대학 때 일명 MT 찌개라고 해서 술안주로 끓여 먹었던 찌개였죠^^돼기고기, 참치, 소고기 등... 메인 고기는 얼마든지 바꿔서 응용이 가능해요^^ 얼큰한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 ji4mom과 함께 만들어 보아요~^^ #1. 다시마를 찬물에서 끓이다 펄펄 끓으면 건져내세요. #2. 걸름망에 멸치,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다시마 국물에 끓여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파뿌리를 사용하면 최고의 육수가 돼요!!하필 오늘은 파뿌리가 없어서ㅠㅠ 그냥 대파를 넣었어요.) #3. 육수가 끓을 동안 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돼지고기는 앞다리살 준비했고요, 양파, 감자, 애호박은 네모 썰기 그리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4. 육수가 다 되면 돼지고기와 감자,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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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매콤 어묵 볶음 쉽게 만들 수 있어요~ji4mom의 Recipe 2018. 3. 3. 00:25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누구나 좋아하는 "어묵 볶음"뻣뻣하지 않고, 촉촉 보들한 어묵 볶음을기름을 많~~~이 넣지 않고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촉촉보들 매콤달콤한 어묵 볶음을 ji4fmom과 함께 만들어 볼까요? #1. 사각 어묵(200g), 양파, 당근을 채썰기 하고 파는 송송 썰어요. #2. 어묵은 끓는 물에 담가 첨가물과 짠기를 제거해요. (이 과정을 거치면 어묵의 맛이 담백해져요^^) #3. 채친 양파와 당근은 센불에서 살짝 볶아 두어요. (센 불에서 단시간에 볶아야 물이 생기지 않고 식감이 좋아요^^ 따로 볶아 놓는 것이 번거로울 것 같지만 습관이 되면 좋은 요리를 만드는 비결이 될 수도 있어요^^) #4. 어묵 200g일 때, 물 또는 육수 반 컵 (종이컵 기준)간장 2TS(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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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매화 반점 양고기ji4mom의 Tasty Road 2018. 3. 2. 18:07
"양고기에는 칭따오~" 양고기는 누린내가 좀 나긴 하지만 맛이 참 좋다고 들어서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그 궁금증이 해결된 날!! 양고기로 유명한 건대, "매화반점"에 가 보았어요.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본관으로 안내를 받아 갔어요.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반찬.그리고 쯔란과 소금 매화반점 탕수육 튀김옷을 찹쌀 가루로 하여 식감이 찰지고 좋았지만,달고 중국 특유의 향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매화반점 가지 볶음 가지를 튀겨 소스에 무쳐 나온 것인데단맛은 전혀 없고 짭짤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더라구요. 양갈비예요~ 양꼬치예요~ 양갈비를 숯불에 구워 쯔란과 소금을 함께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소금만 살짝 찍어 담백하게 먹으니 개인적으로 입에 더 잘 맞았고,양고기의 식감이 꼬들거려서 좋았어요. 양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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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계란 장조림 - 달걀 장조림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ji4mom의 Recipe 2018. 2. 28. 16:24
밑반찬 중 최고봉 장조림..그 중에서도 "계란 장조림"을 해봤어요. 메추리알,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같은 비율로 해도 무방하구요,넣는 재료들은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해서 여러 버전이 나올 수 있어요^^ 지금부터 계란 장조림을 아주 쉬운 방법으로 만들어 볼게요^^함께 하실 준비 되셨나요?자~~ 시작합니다~~^^ 저는 달걀을 물에 삶지 않고 압력밥솥에 구워요.물에 삶으셔도 상관 없어요~~^^ (사진을 찍어 놨는데 SD 카드 관리를 잘 못 해서 사진이 모두 떠났어요ㅠ그래도 장조림 사진은 남아있어 그나마 포스팅이 가능해져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1. 압력솥에 달걀을 넣고 물 소량 - 종이컵 1잔 -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요.'칙칙칙~' 할 때까지 기다렸다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더 뜸들이는 듯 둬요.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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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봉평 맛집) 고향 막국수ji4mom의 Tasty Road 2018. 2. 27. 23:41
이제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가 시작 되네요^^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으니 패럴림픽도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고 마무리까지 잘 되면 정말 좋겠어요^^ 봉평의 아름다운 메밀 풍경~비록 겨울이라 볼 수는 없었지만 메밀로 만든 음식들을 통해 그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 있었어요^^- 역시 먹는 즐거움은 참으로 크고 또 크네요ㅎㅎ- 이효석 문학관의 언덕에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곳.근처에 평창, 봉평 맛집 "가벼슬"과 이웃 하고 있는 "고향막국수"를 소개합니다~ 메밀전과 메밀전병앗... 사진 찍으려는 순간... 간장이... 찰칵... 생배추와 쪽파가 들어간 강원도식 메밀전은 언제나 옳아요ㅎㅎ 메밀전병은 볶은 김치를 넣어서 돌돌 말아 나왔는데 토속적이고 투박한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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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가득하고 매우 간단한 쇠고기 미역국~ji4mom의 Recipe 2018. 2. 27. 16:46
난이도 ★ ★ ★ ☆ ☆ 사랑하는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으로소중한 생명을 위해 고통을 감내한 엄마를 격려하는 마음으로쉽고 간단하게 하지만 정성은 가득한 ji4mom표 "쇠고기 미역국" 을 소개할게요~ #1. 찬물에 쇠고기 양지를 넣고 끓이면 핏물과 기름의 거품이 올라와요. #2. 핏물과 기름의 거품을 걷어내세요. #3. 마른 미역을 물에 담그면 5~6배 정도로 부피가 불어나요. (처음에 할 때는 양의 가늠이 어려우니 한 움큼 쥐어 보고 그 양이 5~6배 확장 됐을 때를 예상해보고 물에 담그세요.) #4. 불린 미역은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주물 씻어주세요. #5.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불린 미역을 적당한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6. 송송 자른 미역을 끓는 쇠고기 육수에 넣어주세요. (참기름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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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관령 맛집) 꿩만두로 유명한 "남경식당"ji4mom의 Tasty Road 2018. 2. 25. 02:17
꿩만두로 유명한 남경 식당에 다녀왔어요~ 외관은 평범한 가정집 같기도 하고 마을 회관 같기도 해서 별 기대 없이 안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선경험, 후검색 하는 편이예요. 선입견을 갖지 않기 위해...그래서 주로 남편이 추천하고 이끌어 주는대로 맛집을 다녀요.ㅎㅎ) 꿩만두가 맛있는 집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 배경지식이 없이 안으로 들어갔는데...그만... 내부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역광이라 사진에는 제대로 담을 수 없었지만 넓게 펼쳐진 유리창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창밖으로 펼쳐진 넓은 곳이 다 메밀밭이라고 하더라구요.메밀꽃이 한참 필 때에 방문하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겠죠?!! 불필요한 메뉴 없이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늦은 아침, 이른 점심이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