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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4mom의 World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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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침대 기차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마르칸트에서 타슈켄트까지 탔던 '침대 기차'에 대해 소개합니다. 저에게는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침대에 누워서 기차를 타고 식당 칸에 가서 음식을 먹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낭... 만... 그래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침대 기차를 타 보았습니다. 사마르칸트 기차역이에요. 외관은 우즈베키스탄 여느 기차역과 다르지 않아요. 사마르칸트 기차역 안은 참 아름답습니다. 역사 도시로서 자부심과 고풍스러움이 느껴졌어요. 화려한 샹들리에와 대리석 그리고 스테인드 글라스... 타슈켄트, 부하라, 나보이, 나망간 등 우즈베키스탄 여러 기차역에 가 보았지만 사마르칸트 역이 가장 아름다웠어요. 침대 기차예요. 보통 기차와 차이가 없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 - 비비하눔 사원, 시압 바자르 등 오늘 소개할 곳은 레기스탄 광장 근처에 모여 있어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레기스탄 광장에서 천천히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비비하눔 사원(Bibi-khanym Mosque)과 비비하눔 영묘(Bibi-Khanym Mausoleum), 시압 바자르(Siab Bazar/Siyob Bozori), 하즈라트 크즈르 모스크(Hazrat Khizr Mosque)가 주변에 모여 있어요. 또 샤 히 진다, 아프로시욥 유적지와 박물관도 근처에 있어요. 레기스탄 광장에서 비비하눔 사원과 시압 바자르까지 왕복하는 전기차가 있어요. 비용은 편도, 한 사람당 2,000so'm(솜)인데 한국 돈으로 200원 정도예요. 비비하눔 사원 (Bibi-khanym Mosque) 비비하눔 사원은 그 규모가 매우 커서 부족한 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 - 울르그 벡 천문대 우즈베키스탄 위대한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의 손자로 사마르칸트의 황금기를 지배했던 위대한 왕이자 학자였던 '울르그 벡'이 있어요. 그가 천문학을 연구하고 관찰했던 '울르그 벡 천문대'를 소개하겠습니다. '미르자 무하마드 타라가이 빈 샤흐루흐 울르그 벡' 왕은 1394년에 출생하였고 40년간 사마르칸트를 통지한 군주이자 유명한 천문학자였어요. 시, 역사, 신학에 조예가 깊어 학문 발전 번성기를 이룩했으나 과학 발전에 반발하여 종교를 우선시하는 이슬람 지도자들이 울르그 벡의 아들을 속여 자신의 아버지를 제거하도록 했어요. 그래서 그는 이슬람 자객에 의해 목이 잘려 살해당했어요. '울르그 벡 천문대'는 1428~1429년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거대한 대리석으로 높이 40m의 관측 Dome이 있었고 태..
우즈베키스탄 봄 명절 - 나브로즈 Assalom Bahor 매년 3월 21일은 우즈베키스탄의 봄 명절 ‘나브로즈(Navro’z/Navruz)’예요. 나브로즈는 우즈베키스탄의 가장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이고 나브로즈를 전후로 봄 축제가 계속 돼요. 나브로즈 인사 'Assalom Bahor'는 Assalom(살롬-안녕) Bahor(바허르-봄) '안녕, 봄'이라는 뜻이에요. 나브로즈 때는 봄을 상징하는 '수말락(Sumalak)'을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서 나눠 먹어요. 밀을 3일 동안 뜨거운 방에서 매일 물을 주며 발아시켜요. 발아시킨 밀싹을 갈아서 밀가루와 섞어 기름을 두른 큰 가마솥에 넣고 끓여요. 물을 부어가며 24시간 동안 졸이는데 눋지 않도록 계속 저어야 해요. (저도 저어봤는데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수말락이 끓을 때 많은 양의 ..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 - 레기스탄 광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마르칸트를 대표하는 곳, 레기스탄 광장을 소개하겠습니다. 레기스탄 광장은 15세기에 건설된 울르그 벡(Ulug Beg) 마드라사, 17세기에 건설된 틸랴 카리(Tillya Kari) 마드라사 모스크와 쉬르 더르(Shir Dor) 마드라사 그리고 18세기에 건설된 초르수(Chorsu) 시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광장이에요. 기후와 지진, 전쟁 등으로 대부분 훼손되었지만 1920년대부터 꾸준히 복구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사마르칸트는 14세기말부터 15세기 중반까지 티무르 제국의 수도로 경제,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하였어요. 레기스탄 광장은 사마르칸트의 공식적인 중심지였습니다. 티무르 사망 이후 그의 손자인 울르그 벡(재위 1447년~1449..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 - 구르 아미르 영묘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 하면 생각나는 대표 도시 '사마르칸트' 위대한 '아미르 티무르'의 흔적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도시죠. 구르 아미르 영묘(Guri Amir Mausoleum)는 '아미르 티무르(Amir Temur)'의 무덤이에요. 영묘는 '왕의 무덤'이라는 뜻으로 페르시아어입니다. 이곳에는 아미르 티무르를 비롯하여 그의 '아들(Shah Rukh-샤흐 루흐)', '손자(Ulugh Beg-울르그 벡, Muhammad Sultan-무함마드 술탄)' 등이 함께 있는 티무르 왕족의 묘이고 티무르의 스승인 '사이드 바라카'도 함께 안치되어 있어요. 아미르 티무르는 1404년 상속자이자 사랑하는 손자 무함마드 술탄이 오트라르 원정에서 전사하자 그를 기리기 위해 묘를 건설했으며 1년 후 1405년 중국 원정..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 - 샤 히 진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마르칸트 '샤 히 진다(Shakh-i-Zinda)'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샤 히 진다(Shakh-i-Zinda)는 'Afrosiyob(아프로시욥)' 언덕의 남쪽에 있는 사마르칸트 제일의 이슬람 성지예요. 이슬람 종교 지도자, 순교자, 티무르 왕족 영묘가 총길이 200미터, 폭 40미터 규모의 일직선으로 길게 위치하고 있어요. 각 영묘마다 장식이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타일의 색채는 가히 예술입니다. 샤 히 진다는 '살아있는 왕'을 의미하며 이 영묘 단지는 8세기(11~19세기) 동안 형성되었고 현재 20개 이상의 건물을 포함하고 있어요. 이 영묘 단지는 '차르탁(Chartak)'이라고 불리는 '아치형 돔형 통로'로 연결되었고 하위, 중간, 상위의 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가 볼 만한 곳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 중동부에 있는 사마르칸트 주(州)의 주도이며 중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오래된 도시입니다. 소그드어로 ‘돌 요새’ 또는 ‘바위 도시’라는 의미이며 몽골어로는 ‘밤 바위’ 또는 ‘딱딱한 바위’를 의미해요. 1220년 칭기즈칸에 의해 패망하기 전까지는 실크로드의 교역기지로 번창하였습니다. 14세기에 티무르 왕조의 수도가 되었고 뒤에 우즈베크인의 도시가 되었다가 1868년에 러시아령이 되었어요. 1925년부터 소련의 공화국이었다가 1990년에 독립하였습니다. 사마르칸트 시내에는 많은 사적이 있는데요. 샤 히 진다(Shakh-i-Zinda), 구르 아미르 영묘 (Gur-Amir Maqbarasi), 레기스탄 광장에 있는 이슬람 고등교육 기관인 마드라사(이슬람 신학교), 레기스탄 모스..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누로타 유르트 캠프 - 은하수 보기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나보이(Navoiy) 누로타(Nurota)에서 경험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소개합니다. 나보이 누로타는 대부분 넓은 사막이에요. 누로타는 등산과, 빛 공해가 전혀 없는 사막에서 은하수를 보기 위해 세계에서 많은 여행객이 모이는 곳입니다. 2023.02.20 - [ji4mom의 World Tour] -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여행 - 사막 달리기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여행 - 사막 달리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한 아주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하라(Bukhara, Buxoro)에서 기차 Afrosiyob(아프로시욥)을 타고 나보이(Navoiy)라는 곳에 갔어요. 타슈켄트, 사 ji4mom.info 게스트 하우스에서 연결해 준 택시를 타고 은하수를 보기 위해 설..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여행 - 사막 달리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한 아주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하라(Bukhara, Buxoro)에서 기차 Afrosiyob(아프로시욥)을 타고 나보이(Navoiy)라는 곳에 갔어요.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 생소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여행 내내 감탄하면서 다녔답니다. 우즈베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나보이는 해발 382m이며 부하라와 사마르칸트 사이에 있는 작은 도시예요. 도시 이름은 우즈베키스탄 시인 '알리셰르 나보이'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그 작은 도시의 대부분이 사막이더라고요. 부하라에서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나보이역입니다. 역시 아프로시욥을 타면 편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요. (참! 짧은 거리..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야경'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 여행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른 아침에 타슈켄트에서 기차를 타고 부하라에 도착하여 하루를 꼬박 다니면서 둘러보니 피곤하긴 했지만 저녁 시간까지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서 쉬지 않고 많이 걸었던 것 같습니다. 부하라의 야경은 한국의 야경처럼 기술이 발달하고 화려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따뜻하고 은은한 불빛이 참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칼론 미나레트(Kalon Minaret)'인데요, 칼론 미나레트는 부하라 올드 시티 안에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랜드마크입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도 돋보이는 아름다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냥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Nodir Devonbegi Madrasah(나지르 지반베기 마드라사)입니다. 원..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실크로드 여행 후기 두 번째 안녕하세요. 부하라는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산책하 듯이 다니기 참 좋습니다. 그래서 1박 2일 여행하거나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올드 시티에 유적지, 호텔, 식당 등이 모여 있어 여행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1. Labi Hovuz(라비 하우즈) 라비 하우즈는 페르시아어로 '수영장 옆'을 의미하며 16세기와 17세기에 만들어진 웅장한 건축 앙상블의 중심입니다. 삼면이 수영장을 둘러싸고 있는 라비 하우즈 앙상블은 수영장 북쪽(오른쪽)에 'Kukeldash Madrasah(쿠켈다시 마드라사)'가 있고 남쪽(왼쪽)에 Nodir Devonbegi Madrasah(나지르 지반베기 마드라사 마드라사)가 있습니다. 라비 하우즈는 실크로드 상인들이 쉬어 가는 곳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식당..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실크로드 여행 후기 우즈베키스탄을 꼭 하루만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 봐야 할 도시는 부하라다.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하라에서는 티무르 제국 이전의 유적과 실크로드와 관련된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에 저명하신 '인하대학교 성동기 교수님'의 영상에 소개된 곳을 중심으로 가 보았습니다.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기차 아프로시욥 여행 후기'를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https://ji4mom.tistory.com/79 우즈베키스탄 여행 - 부하라( Bukhara, Buxoro) 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여행지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입니다. 부하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에 저명하신 '인하대학교 성동기 교수님..
우즈베키스탄 기차 아프로시욥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여행지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입니다. 부하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에 저명하신 '인하대학교 성동기 교수님'의 영상을 참고했어요. '우즈베키스탄을 꼭 하루만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 봐야 할 도시는 부하라다.'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타슈켄트 다음 여행지를 부하라로 정했습니다. https://youtu.be/GwT4BGwCj2c (출처: 유튜브 윤성학 TV) 영상은 18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고 참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내면서 우즈베키스탄 사람의 역사, 종교, 문화, 전통, 생활, 가치관 등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이동할 때 어떤 교통 수단이 좋을까요?' 타슈켄트에서 나보이,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 이동할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꼭 가 봐야 할 곳 두 번째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꼭 가 봐야 할 곳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1. 타슈켄트 TV 타워 날씨가 좋아서 타슈켄트 TV 타워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야경이 더 멋지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정상 낮에 올라가 보았는데요. 대부분 구름 없이 맑은 하늘의 타슈켄트 전역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Memorial to the Victims of Repression in Tashkent (타슈켄트 탄압 희생자 추모비) 19~20세기 소련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추모비가 있는 공원입니다. 슬픈 역사를 가진 곳이지만 공원을 참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독립을 위한 희생자들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는 참 좋은 곳입니다. 3.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꼭 가 봐야 할 곳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꼭 가 봐야 할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어디를 가든) 택시를 타면 꼭 이렇게 물어봅니다. "Koreya~? (까레야? 한국 사람?)"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분이 많아요. 서로 능숙하지 않은 한국어와 우즈베크어로 우왕좌왕 대화하다 보면 목적지에 금세 도착하더라고요, 저는 타슈켄트 여행할 때 걷기도 했지만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와 사뭇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며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며 걸으니까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우즈베키스탄 여행에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 방법' 이 글을 참고하세요.) https://ji4mom.tistory.com/m/75 우즈베키스탄 여행에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 방법 우즈..
우즈베키스탄 여행할 때 환전은 어떻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즈베키스탄 여행할 때 환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처음에 우즈베키스탄에 갈 때 잘 몰라서 세 달 정도 생활비를 달라($)로 환전해 갔어요. 그런데 현지에서 달라를 사용하려면 솜(so'm)으로 다시 환전을 해야 해서 또!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더라고요. 준비해 간 달라($)를 모두 사용했는데 제가 있던 곳은 지방이라 달라를 구하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서 달라를 구하는 일이 너무 어려웠어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갔던 하나은행 'VIVA 카드'가 생각이 났어요. 한화를 현지 ATM에서 바로 현지화로 인출할 수 있는 카드예요. 현지에 있는 '캐피털 뱅크'를 제외하고 웬만한 은행 ATM에서 인출 가능합니다. 굳이 어렵게 달라를 구해서 솜(so'm)으로 환전하지 않..
우즈베키스탄 여행에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 방법 우즈베키스탄에서 여행할 때 필요한 대중교통 택시와 기차 이용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자동차만 있으면 택시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길에서 수많은 자동차의 호객 행위를 당하게 돼요. 주로 경적을 울리거나 손짓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 경적 소리는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짐을 나를 때 사용하는 '다마스'가 정말 많이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미니 버스로 사용하고 있어요. 마치 우리의 마을버스 같은 존재지만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인이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서 타면 바가지 쓰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모바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Yandex Go' 어플을 추천합니다. 'Yandex Go' 택시비는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시내에서 이동할 때 보통 10,0..
Chorsu Bozori - 우즈베키스탄 '사통팔달' 시장 밀린 일기를 쓰듯 사진을 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해 본다. 2022. 02. 25. 금요일 낯선 우즈벡 생활 2일차 생활에 필요한 물건과 이불을 사러 철수(초르스) 시장에 갔다. 초르스 시장이라고 하고 철수 시장이라고 하는 그 시장^^ 'Chorus'는 페르시아어로 '교차로, 4개의 시내-물'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초르스 시장 앞은 번화하고 사방으로 길이 열려있다. 'Bozori'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Koreya-한국 사람'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상인들이 주변 청년들을 소개한다. '나도 한국에 가고싶다.'는 말과 한국에 가야 할 이유를 설명한다. 저마다의 서사가 있다. 그들에게는 코리안 드림이 있다. 뿌연 미세 먼지 사이로 지는 해가 유난히 동그랗고 빨갛다.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그들의 꿈에 동..
Salom Bahor🌸-우즈베키스탄 봄 명절 나브로즈(Navro'z) 2022년 3월 1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밀린 일기를 쓰듯 사진을 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해 본다. (3월 1일, 한국은 삼일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명한 작가 줄르피아의 생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날을 기념하며 학교와 마을에서 아주 큰 잔치가 열린다고 한다. 또 중앙아시아 최대 명절인 나브로즈((Navro'z - 22.03.21~23)를 앞두고 크게 행사를 했다. 일주일에 두 번 한국어 출강을 나갔던 학교에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시장, 부시장, 마을의 원로 등과 함께 한국어 선생님들을 초대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학교 구석구석에서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이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고 손님 맞이 음식까지 만들어 잔치 분위기가 더욱 배가되었다. 마침 우즈벡의 봄 명절에 먹는 특별한 음식인 수말락(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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