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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4mom의 World Tour

Salom Bahor🌸-우즈베키스탄 봄 명절 나브로즈(Navr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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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밀린 일기를 쓰듯
사진을 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해 본다.



(3월 1일, 한국은 삼일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명한 작가 줄르피아의 생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날을 기념하며 학교와 마을에서 아주 큰 잔치가 열린다고 한다.
또 중앙아시아 최대 명절인 나브로즈((Navro'z - 22.03.21~23)를 앞두고 크게 행사를 했다.
일주일에 두 번 한국어 출강을 나갔던 학교에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시장, 부시장, 마을의 원로 등과 함께 한국어 선생님들을 초대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학교 구석구석에서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이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고 손님 맞이 음식까지 만들어 잔치 분위기가 더욱 배가되었다.



마침 우즈벡의 봄 명절에 먹는 특별한 음식인
수말락(Sumalak), 밀의 싹을 불려(우리나라 식혜를 만들기 위해 엿기름을 물에 불리는 것처럼) 나온 물을
24시간 동안 졸여 만든 몸에 좋고 달콤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설명하고
손님이 그 음식을 맛있게 먹을 때마다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치며 매우 기뻐했다.
손님을 극진하게 모시는 우즈베키스탄 사람의 따뜻한 문화에 감동하는 순간이었다.

그날의 봄이 그립다.
안녕? 봄🌱🌸

 

Salom Bahor

 




TMI
한국어 수업 중에 좋아하는 계절과 좋아하는 명절을 물어보면
대부분의 학생이
"봄이 좋아요.", "나브루즈가 좋아요"라고 대답한다.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봄을 참 좋아한다.
봄처럼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 🌱
Rahmat🙏


· ji4mom의 World Tour는

다른 문화, 다양한 문화 - 다문화를 경험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부드러운 마음'이 자라는 여정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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