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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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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침대 기차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마르칸트에서 타슈켄트까지 탔던 '침대 기차'에 대해 소개합니다. 저에게는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침대에 누워서 기차를 타고 식당 칸에 가서 음식을 먹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낭... 만... 그래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침대 기차를 타 보았습니다. 사마르칸트 기차역이에요. 외관은 우즈베키스탄 여느 기차역과 다르지 않아요. 사마르칸트 기차역 안은 참 아름답습니다. 역사 도시로서 자부심과 고풍스러움이 느껴졌어요. 화려한 샹들리에와 대리석 그리고 스테인드 글라스... 타슈켄트, 부하라, 나보이, 나망간 등 우즈베키스탄 여러 기차역에 가 보았지만 사마르칸트 역이 가장 아름다웠어요. 침대 기차예요. 보통 기차와 차이가 없어..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여행 - 사막 달리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한 아주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하라(Bukhara, Buxoro)에서 기차 Afrosiyob(아프로시욥)을 타고 나보이(Navoiy)라는 곳에 갔어요.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 생소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여행 내내 감탄하면서 다녔답니다. 우즈베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나보이는 해발 382m이며 부하라와 사마르칸트 사이에 있는 작은 도시예요. 도시 이름은 우즈베키스탄 시인 '알리셰르 나보이'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그 작은 도시의 대부분이 사막이더라고요. 부하라에서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나보이역입니다. 역시 아프로시욥을 타면 편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요. (참! 짧은 거리..
우즈베키스탄 기차 아프로시욥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여행지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입니다. 부하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에 저명하신 '인하대학교 성동기 교수님'의 영상을 참고했어요. '우즈베키스탄을 꼭 하루만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 봐야 할 도시는 부하라다.'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타슈켄트 다음 여행지를 부하라로 정했습니다. https://youtu.be/GwT4BGwCj2c (출처: 유튜브 윤성학 TV) 영상은 18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고 참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내면서 우즈베키스탄 사람의 역사, 종교, 문화, 전통, 생활, 가치관 등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이동할 때 어떤 교통 수단이 좋을까요?' 타슈켄트에서 나보이,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 이동할 ..
우즈베키스탄 여행에 필요한 대중교통 이용 방법 우즈베키스탄에서 여행할 때 필요한 대중교통 택시와 기차 이용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자동차만 있으면 택시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길에서 수많은 자동차의 호객 행위를 당하게 돼요. 주로 경적을 울리거나 손짓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 경적 소리는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짐을 나를 때 사용하는 '다마스'가 정말 많이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미니 버스로 사용하고 있어요. 마치 우리의 마을버스 같은 존재지만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인이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서 타면 바가지 쓰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모바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Yandex Go' 어플을 추천합니다. 'Yandex Go' 택시비는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시내에서 이동할 때 보통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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