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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4mom의 Recipe

[한 그릇 요리] 비 오는 날~ 뜨끈한 김치 국물에 퐁당 "도토리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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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뜨끈한 국물, 쫄깃한 수제비에게 입과 몸과 마음을 위로 받기도 하는데요ㅎㅎ

오늘은 독특하게 김치 국물에  "도토리 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어요^^

 

 

 

아는 분이 직접 산에서 도토리를 주워 말리고 가루로 만든 도토리 가루가 있어서

밀가루와 섞어 반죽해 보았어요^^

비율은

  도토리 가루 : 밀가루 = 1 : 1  

어머나, 반죽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반죽은 너무 질지 않게 빵 반죽처럼 했어요.

동그란 모양의 반죽으로... ㅎㅎ;;

너무 질지 않아도 돼요^^

도토리 가루의 뚝뚝 끊어지는 질감이 있어서

국물에 반죽을 떼어 넣을 때 예쁘게 잘 떨어지거든요^^

다 된 반죽은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숙성시키세요.

 

 

 

다시마, 멸치, 파뿌리로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맛있게 우러난 육수에 김치를 넣고 푹 끓여 시원하고 새콤한 김치 국물을 만들어주세요.

 

 

 

시원하게 우러난 김치 국물에 숙성시킨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떼어 넣어주세요.

 

 

 

반죽이 익어 동동 뜨면 다 된 거예요^^

 

 

요리 방법이 정말 간단하죠?

만드는 건 쉽게 느껴지는데 반죽이 막막해서 수제비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밀가루만 하는 것 보다 다른 전분 가루를 섞어 반죽하면 거의 실패 확률이 적어요.

완성 된 음식을 먹었을 때 식감도 좋구요.

  도토리 가루 : 밀가루 = 1 : 1 

비율의 반죽으로 만든 "도토리 수제비"

쫄깃한 묵 같기도 하고

탱글한 밀떡 같기도 하고...

식감이 정말 재미있고 독특해요^^

지금 냉동실에 수납장에 도토리 가루가 있다면

어서 "도토리 수제비" 만들어 보세요~~ 어서요~~^^ㅎㅎㅎ

 

ji4mom의 Recipe는 

화학적이지 않고 자연의 맛을 추구하는 ji4mom의 입맛에 따라 
모든 요리를 직접 연구하고 만들어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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