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가 시작 되네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으니
패럴림픽도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고 마무리까지 잘 되면 정말 좋겠어요^^
봉평의 아름다운 메밀 풍경~
비록 겨울이라 볼 수는 없었지만
메밀로 만든 음식들을 통해 그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 있었어요^^
- 역시 먹는 즐거움은 참으로 크고 또 크네요ㅎㅎ-
이효석 문학관의 언덕에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곳.
근처에 평창, 봉평 맛집 "가벼슬"과 이웃 하고 있는 "고향막국수"를 소개합니다~
메밀전과 메밀전병
앗... 사진 찍으려는 순간... 간장이... 찰칵...
생배추와 쪽파가 들어간 강원도식 메밀전은 언제나 옳아요ㅎㅎ
메밀전병은 볶은 김치를 넣어서 돌돌 말아 나왔는데
토속적이고 투박한 맛이 굉장히 강원도스러워요.
포커스를 못 맞췄지만 이 사진 밖에 없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열광했던...ㅎㅎㅎ
'봉평 전통 메밀 국수'
사진에는 포커스가 메밀싹에 맞아 잘 안 나왔지만
저 아래 있는 초록색 무침이 바로
봉평의 갓김치래요.
갓이라면 보통 여수 돌산갓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봉평에도 갓이 수확이 되고 돌산갓 보다 씁쓰름하고 쏘는 맛이 덜 하며
독특한 향이 오히려 입맛을 돋게 하더라구요.
양념은 최소화 하고 봉평 갓김치와 들기름의 향만으로도 풍성한 맛,
토속적인 맛이 참으로 여운이 많이 남네요.
(개인적으로 진하고 자극적인 맛 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이라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이지요?^^ㅎㅎ)
순 메밀 국수 (물)
평범한 메밀 국수 같지만
100% 메밀가루로 만들어서 특유의 뚝뚝 끊어지는 면발의 느낌이 좋았어요.
순 메밀 국수 (비빔)
달지 않고 맵지 않아 자극적이 않더라구요.
숙주, 콩나물은 많이 봤지만 메밀싹은 처음 봤는데 신기했어요^^
평창, 봉평 "고향 막국수"의 음식은
아주 맛있다기 보다는 굉장히 강원도스러웠어요.
양념의 맛 보다는 식재료의 자연적인 맛과 그리고 투박함...
그러나 척박한 땅에서의 삶을 살아내며 나오는 지혜로움...
보통 메밀면의 메밀 함량이 70% 정도인데
100% 함량의 메밀국수에 대한 "고향 막국수" 사장님의 자부심이 매우 크더라구요.
잘 아시겠지만 메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대요^^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루틴이 있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에도 좋다고 하네요^^
• ji4mom의 Tasty Road는
화학적이지 않고 자연의 맛을 추구하는 ji4mom의 입맛에 따라
직접 식사비를 지불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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